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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y's Dark Night










오감을 간질이는 자극은 한순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지만

강한 저항성으로 무료함을 배가 시키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식욕을 제곱승으로 배가 시키는 달콤한 사탕과 짜디짠 라면 국물, 매운 붉닭발을

삼시세끼 식사거리로 먹으면 오히려 미각이 둔감해져 입맛을 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마치 먼 바다로 여정을 떠난 연어가 고향으로 다시 귀향하듯,

지구상 모든 생물과 무생물들은 테루아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사운드 테이스터들이 음악에 입문하는 패턴을 봐도

어린 나이엔 락과 힙합, 댄스 음악 등 


고음과 스피디한 멜로디 그리고 휘황찬란한 퍼포먼스로 범벅된 자극성 사운드를 쫓아 다니다가

어느새 신기루임을 깨닫고 어릴 적 동요를 듣던 입맛으로 돌아간다.


현세 주류양식이된 서양 대중음악들도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지니고 있지만

뿌리의 끝엔 어김없이 블루스의 체취가 남아있다.


특히 리드미컬한 블루스에 파워풀한 샤우팅을 입힌 소울풀한 사운드는

시끄러운 메탈음악이 질리면 자연스리 찾게 되는 포근한 이부자리와도 같다.     


뉴잉글랜드 음악학교 재학시절 재즈의 대부 재키 바이어드 교수에게 사사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동유럽과 서유럽을 두루두루 돌아다니며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목소리를 전파해온 Kathy는 

파워풀하면서도 다채로운 색깔의 보이스가 일품이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다가도 

어느새 빅 마마 쏜튼을 연상케 하는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마음 속 깊은 곳을 후벼 파버린다.


현재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NARAS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Kathy는

2006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클레즈머 밴드 클레즈마틱스를 비롯한 많은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할 만큼

세계적인 셀렙 뮤지션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늦은 저녁 때즈음

눅진한 향의 브랜디와 쌉싸름한 Kathy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떤 기름진 안주도 필요없다.








We are the 3MY~!









Moon Dance









Fly me to the moon









If I Ain't Go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