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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Artisan











만가지의 무기와 만가지 방패들이 만들어내는 건곤일척은

무한한 다양성을 가능케 하는 최적의 조합이다.


여느 절대강자도 없는 카오스 시스템이 

모든 문명과 생태계의 번영을 이끌어온 채찍이 된 것도 그 때문이다. 


굶주린 가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육신이 절단되는 불쌍한 싹들은

지구 생태계의 존망을 뒤흔들수 있는 황금열쇠를 숨기고 있다.


칼 같은 이빨과 지축을 뒤흔드는 목청으로 가젤을 씹어먹는 사자가

돈맛을 알아버린 인간의 굴삭기와 불도저 앞에선 울부짖는 실향민이 되며,  


잠자리와 거미의 맛있는 간식거리인 모기는 

만물의 영장 인간 앞에선 지옥의 고통을 맛보게하는 저승사자가 된다.  


제 아무리 무소불위의 골리앗을 이긴 다윈이라도

엄지손톱만한 모기를 못 당하는 것이다.  


어연 한국 생활 10여년차에 접어든 시칠리아 젠틀맨 Stefano는 

요리사의 가장 기본적인 무기를 누구보다도 잘활용하는 컬리너리 전사 이다.


어설픈 잔기교보단 묵직한 훅으로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겨준다.


근 20여년간 동남아와 중국 하얏트 패밀리들을 거치며

담백하고도 위트있는 퀴진을 선보여 왔지만, 


남다른 개성으로 자칫 겉돌 수 있는 헤비한 재료들을 

하나의 무지개로 부드럽게 유화시키는 마력을 지닌 것이 바로 Stefano의 손이다.


마치 고도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마이크 타이슨의 고무줄 핵펀치처럼 말이다.

 

기교가 내공을 먹으면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겉치장을 입으면 쓸모없는 장식이 된다.


퇴화와 멸절의 길을 걸어온 

인간의 꼬리와 털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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