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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s Angel Whisper 3MY~!










현대 가창악을 아우루는 대중음악이나 클래식은 발원된 물리적 위치나 세월만큼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모두 성대의 떨림을 기반으로한 비강 및 경구개 공명의 배율을 

각 장르와 특징에 어울리게끔 적절히 버무려 소리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


가령 자유분방한 움직임으로 사방을 들쑤시는 메탈의 경우 

스피커로 증폭되는 무지막지한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가기 위해 

예리하면서도 파괴력 있는 소리를 구사해야 하며,


클래식의 경우 관현악을 기반으로한 웅장한 심상을 표현하기 위해 

공명강을 크게 잡고 마치 깊은 항아리를 울리는 듯한 입체적인 소리를 구사한다.


소리는 음역의 괴리가 커질 수록 색깔이 정제되기 때문에 

저음으로 가면 뱃고동 떨림으로 수렴되고 고음역에선 금속성 기계 사운드만 남게 된다.


사람의 귀는 사람의 목소리에 가장 깊이 공감하게끔 설계되어

가창자의 정체성이 필터링된 기계 사운드는 되려 스트레스를 주거나 지루함을 유발한다.   

 

중의적 음역에 잔잔하면서도 적당한 속도감의 재즈가

가창자의 개성을 가장 농익게 표현 할 수 있는 장르인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면전에서 속삭이는 듯한 부드러운 보컬로 무장한 Adrian은 

도화지 같은 순수한 재즈를 누구보다도 잘활용하는 타고난 재즈 하이디 이다. 


이미 지미 스미스와 더불어 월드 클레스 재즈 올개니스트로 손꼽히는 잭 맥더프와 

하드밥 재즈의 대부 리차드 그루브 홈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해오면서 농도 짙은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만,


서정적인 음색과 정교한 테크닉을 겸비하여 

부담없는 팝재즈 사운드에서도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준다.


어쿠스틱 기반 잔잔한 음악에도 저항없이 녹아들 수 있는 음색이라

컨트리 마니아들도 수렴할 수 있을 만큼 보컬의 프레임이 매우 넓다.


천사가 속삭이는 듯한 Adrian의 보컬엔 

달콤한 아말레토나 칼루아 밀크가 잘 어울린다.







We are the 3MY~!









Blue skies - Adrienne Hindmarsh






She - Elvis Costello